거제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발생했다. 거제시는 11일 양정동에 거주하는 71년생 남성이 6번 확진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거제시에 따르면 6번 확진자는 지난 7일 자신의 차량으로 장승포동 A호텔에 출근해 일을 한 뒤 귀가했다.
지난 8일에는 상동동 한 마트에서 물품을 구입해 남부면 저구항에서 낚싯배를 타고 낚시를 한 뒤 집으로 돌아왔다. 이날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9일 거제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지만 발열체크 당시 36.4도와 코막힘 등 가벼운 단순 감기증상으로 코로나19와 역학적 연관성이 없어 보여 의사의 진료 판단에 따라 진단검사는 하지 않은 채 귀가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콧물, 재채기 증상으로 대우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채취를 하고, 두모동의 한 약국에서 약을 받아 자차로 귀가 후 확정판정 시까지 외출 없이 자택에서 자가격리 상태로 지냈다.
11일 검사결과 양성통보를 받은 6번 확진자는 거제시보건소 앰뷸런스로 양산부산대학병원 음압병동에 이송돼 입원 치료 중이라고 거제시는 밝혔다. 거제시는 확진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거제시에 따르면 6번 확진자는 지난 7일 자신의 차량으로 장승포동 A호텔에 출근해 일을 한 뒤 귀가했다.
지난 8일에는 상동동 한 마트에서 물품을 구입해 남부면 저구항에서 낚싯배를 타고 낚시를 한 뒤 집으로 돌아왔다. 이날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검사결과 양성통보를 받은 6번 확진자는 거제시보건소 앰뷸런스로 양산부산대학병원 음압병동에 이송돼 입원 치료 중이라고 거제시는 밝혔다. 거제시는 확진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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