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하천과는 11일 코로나19 극복 착한 소비 운동으로 성산구 상남시장 한 식당을 찾아 점심식사를 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 침체 등의 어려움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힘을 합쳐 헤쳐나가기 위해 공직자로서 솔선수범하기 위해서다. 먼저 전 직원들이 복지포인트로 창원사랑상품권을 조기 구입해 사용하도록 했다.
그간 창원사랑상품권 가맹점의 적극적인 모집으로 49개 업소를 모집했다. 이와 병행해 지역상권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매월 일정 금액의 창원사랑상품권을 계속 구입하여 사용할 것을 계획중이다. 또 마스크 공급 부족과 정부의 1회용 마스크 수급 제한으로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하기가 어려워 짐에 따라 면마스크를 구입해 세탁해 재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주변에도 면마스크를 사용하도록 권장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이밖에 주 1회 정도 지역 식당을 이용함으로써 시민들의 위축된 소비 심리를 완화시키고 있다.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곳이라도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을 준수하면 감염증을 예방할 수 있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으므로 시민들이 예전과 같이 외식을 많이 하도록 장려하는 것이다.
이태곤 하천과장은 “모두 어려운 시기지만 다 함께 힘을 합치면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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