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도서택배서비스 ‘책나름’ 폭발적 호응
양산시 도서택배서비스 ‘책나름’ 폭발적 호응
  • 손인준
  • 승인 2020.03.12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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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립도서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서관 대출 택배서비스 책나름이 시민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서관 휴관에 따라 시민의 지속적인 독서활동을 위해 책나름 서비스를 지난 10일부터 11일 이틀만에 이용자수 597명, 2017권 대출신청을 받았다.

이에 도서관 직원들은 시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도서를 받아 볼 수 있도록 평일 야근과 주말까지 반납하고 책나름 업무에 매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시민들의 폭발적인 반응은 책나름서비스에 접속해 신청만 하면 도서택배 이용시 발생하는 비용은 전액 시에서 부담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게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초, 중, 고 등을 비롯한 대부분의 시민들이 나들이를 꺼리면서 책을 찾는 일이 많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책나름 도서 대출 택배는 양산시립도서관 독서회원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1인 최대 5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그리고 다 읽은 책은 도서관 외부 반납함을 이용해 반납하면 된다.

특히 반납된 책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도서소독기를 이용해 소독을 마친 후 다시 대출해 이용에 안전하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고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시민들이 집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책과 함께 꿈을 실현 할 수 있는 책읽는 양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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