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창원·김해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본격화
진주·창원·김해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본격화
  • 김응삼 기자
  • 승인 2020.03.15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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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효율성 상향 시행계획 확정
지난해보다 57% 오른 1154억 책정
도내 진주, 창원, 김해를 비롯한 전국 6개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이 본격화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32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5개 안건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과기부는 먼저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올해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 예산은 지난해(734억원)보다 57.3% 오른 1154억원으로 책정됐다. 구체적인 시행 계획을 보면 지역 주도의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이 직접 기획·수행하는 ‘지역 현안 해결형 기술사업화’ 사업을 새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지역혁신 주체 간 네트워킹을 활성화해 지역의 신사업을 발굴하고, 연구소기업의 성장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연구소기업은 대학·출연연 등 공공연구기관이 자본금을 출자해 특구 내에 설립하는 기업이다. 정부는 올해 연구소기업 1000개를 만들고, 2022년 1400개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정부는 연구소기업 창업 초기 단계부터 성장단계별 맞춤형 전략을 마련해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6개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을 본격 추진한다.

강소특구 사업은 연구소, 대학 등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거점을 육성하는 정책으로, 정부는 지난해 8월 경남 진주·창원·김해, 경기도 안산, 경북 포항, 충북 청주 등 6곳을 강소특구로 지정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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