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코로나19 피해 경영안정자금 지원

김해시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 지원에 들어갔다. 김해시는 지난달부터 긴급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200억원을 편성해 업체당 최대 2억원의 융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대상 업체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중국수출입 거래처와 협력업체의 생산지연으로 매출액이 10%이상 감소한 제조업체다. 신청 업체는 관내 전 시중은행에서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받은 자금은 대환자금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업체당 융자금에 3%의 이자를 지원하며 지난 12일까지 14개 업체에서 28억원을 신청했다.

이와 별도로 김해시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1000억원과 시설자금 100억원, 상생협력자금140억원, 기술창업기업자금 100억원을 편성해 관내 중소 제조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상세한 지원조건은 김해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https://bizmoney.gimhae.go.kr/) 홈페이지나 김해시 미래산업과 기업지원팀으로 문의(055-330-3444)하면 된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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