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석은 수도권 5석과 같은 가치”
“경남 1석은 수도권 5석과 같은 가치”
  • 김순철 기자
  • 승인 2020.03.16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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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총선 승리 결의대회
민주당 경남 공천 14명 참석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 경남·울산 선대위원장(왼쪽 일곱 번째)등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총선 출마 후보자들이 16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당사에서 열린 ‘2020 총선후보자 필승결의대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경남·울산 선대위원장은 16일 “최전선인 경남에서 얻는 1석은 수도권 5석과 같은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4·15 총선을 30일 남긴 16일 도당 당사에서 경남 총선승리 결의대회를 열어 경남 선거 중요성을 강조했다.

후보경선을 앞둔 김해을과 사천·남해·하동 황인성 후보를 제외한 경남 16개 지역구 민주당 총선 공천자 14명이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경남을 발전시킬 힘과 실력 있는 일꾼을 뽑는 선거, 국난을 극복하는 선거다”며 “국난 극복에는 관심이 없고 공포, 불안,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국난이용 세력을 심판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를 향해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살려야 한다”며 “경제살리기에 비상한 대책을 세워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대한민국의 행동 하나하나가 세계표준이 되고 있다. 유권자들에게 정부의 대응을 더 널리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모든 공천자에게 ‘힘 모아 국난극복’이란 글을 마스크에도 새겨넣는 등 모든 선거 홍보물에 ‘힘 모아 국난극복’을 넣자고 제안했다.

민홍철 경남도당 위원장은 “과거에 사로잡힌 탄핵 세력이 여전히 반성 없이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지려 한다”며 “민주당이 책임 있는 여당으로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황기철 창원시진해구 후보가 대표가 낭독한 결의문에서 공천자들은 코로나 19와 싸워 이기고, 사회적 경제적 위축과 싸워 이기고, 총선승리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 성공을 이루어 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민주당은 지난 총선 때 경남 16개 지역구 중 3곳에서 승리했다. 이번에는 김해·양산 등 낙동강 벨트와 시 지역 선거구를 중심으로 최소 6곳, 최대 8곳 이상에서 승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경남에서는 15개 지역구에서 후보가 확정된 상태며, 아직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김해시을 선거구 후보자는 17일부터 진행되는 국민여론조사 경선 방식으로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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