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영농활동이 시작되고 등산객이 늘어나는 봄철에 산불 발생위험이 커짐에 따라 대형 산불 특별대책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매년 3∼4월은 고온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률이 가장 높은 데다 대형 산불 발생위험도 상존한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14일부터 4월 19일까지를 ‘대형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강화한다. 산불취약지역에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산불 진화 헬기를 띄워 공중감시도 한다.
최근 3년간 입산자 실화와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전체의 67%를 차지한다는 산불원인 통계를 고려해 영농부산물이나 쓰레기 불법소각에 의한 산불을 근절하기 위해 도와 시·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해 기동단속도 하고 있다. 오는 19일에는 전 시·군 산불안전관계관이 참석하는 영상회의를 개최해 봄철 산불방지를 위한 추진대책과 산불 초동진화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매년 3∼4월은 고온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률이 가장 높은 데다 대형 산불 발생위험도 상존한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14일부터 4월 19일까지를 ‘대형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강화한다. 산불취약지역에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산불 진화 헬기를 띄워 공중감시도 한다.
최근 3년간 입산자 실화와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전체의 67%를 차지한다는 산불원인 통계를 고려해 영농부산물이나 쓰레기 불법소각에 의한 산불을 근절하기 위해 도와 시·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해 기동단속도 하고 있다. 오는 19일에는 전 시·군 산불안전관계관이 참석하는 영상회의를 개최해 봄철 산불방지를 위한 추진대책과 산불 초동진화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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