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산청·함양·거창·합천 현직 도의원과 지방의원 22명은 18일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인 강석진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이들은 이날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통합당 산청·함양·거창·합천 도의원과 군의원 일동은 미래통합당 후보로 공천된 강석진 현 국회의원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4·15 총선은 경제폭망, 민생파탄, 코로나 대응 실패 등 문재인 정부의 총체적인 무능과 국정실패에 회초리를 들어 심판해야 하는 선거”라고 주장했다.
또 “정치보복을 위한 적폐놀이로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을 감옥에 가둔 채 자신들은 온갖 뻔뻔한 짓을 일삼는 내로남불, 독재정권으로부터 자유 민주주의를 되찾는 선거”라고도 했다.
이들은 이어 “이번 총선은 개인의 영달을 추구하거나 과거의 영화를 회복하는 무대가 아니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지역 출신 전직 도지사는 오로지 자기정치를 위해 무소속 출마라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김태호 전 경남지사의 이 지역 무소속 출마를 비판했다.
특히 최근 김일수 도의원의 통합당 탈당과 김태호 전 지사와의 대결 질문에 이홍희 거창군의장은 “안타깝지만 개인의 영달을 위해 떠났지만 이를 계기로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됐다”며 “김 전 지사와 대결에서도 똘똘 뭉치면 넘길자신이 있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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