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6개 지역구 여야 대진표 확정
도내 16개 지역구 여야 대진표 확정
  • 김응삼
  • 승인 2020.03.2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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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재창출 VS 교체 교두보 쟁탈전
‘이름 건’ 대권 주자들 성적도 관심
4·15총선 경남 16개 지역구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정의당 등 여야 대진표가 확정됐다.

여야 현역 의원은 민주당이 129명 중 93명이 공천을 받고 36명이 불출마를 선언했거나 공천에서 탈락해 현역 의원 교체율은 27.9%을 보였고, 미래통합당은 124명의 의원 중 54명이 교체돼 ‘현역 물갈이율’은 43.5%를 기록했다.

도내는 여야 현역 의원 16명 가운데 민주당 1명(서형수), 미래통합당 5명 등 총 6명으로 37.5%의 교체율을 보였다. 미래통합당은 12명의 현역 의원 중 불출마 2명(여상규·김성찬), 컷오프 3명(이주영·김재경·김한표)등 5명으로 교체율은 41.6%에 달했다.

이번 총선은 임기 반환점을 지난 문재인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무대’라고 할 수 있다.

민주당은 ‘야당심판’을 내세운 반면 미래통합당은 ‘정권심판’ 프레임 대결로 ‘의석 과반 확보’ 위한 지지세력 결집을 호소할 예정이다.

특히 2022년 3월 대선 전초전으로 ‘정권 재창출’ 또는 ‘정권 교체’의 교두보 확보를 위한 여야의 사활 건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또한, 민주당 이낙연·김두관, 미래통합당 황교안, 무소속 홍준표·김태호 등 등 잠재적 대권주자들의 대격돌를 통해 살아돌아 올지도 뜨거운 관심사다.

여야 및 무소속 후보들은 26일부터 27일까지 후보등록을 마친 뒤 내달 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앞서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00% 안심번호선거인단 ARS(자동응답) 투표로 진행된 ‘김해을’에 김정호 의원을 공천자로 확정했다. 김 의원은 ‘공항 갑질’ 논란으로 컷오프(공천배제)됐다가 다시 경선 기회를 얻은 기찬수 전 병무청장을 꺾었다. 김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이던 2018년 12월 김포공항에서 공항직원이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자 고성을 지르는 등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고 이후 사과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전체 253개 지역구 중 공천 신청자가 없는 대구 서구와 북구갑을 제외한 251곳의 공천을 완료했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도 같은날 100% 국민경선으로 실시된 ‘창원 진해’에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천·남해·하동’에서는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2차관을 공천을 확정했다.

이에 통합당은 이달 초 전략공천·단수 공천한 도내 8개 지역구와 17일 경선 결과를 발표한 6개 지역구에 이어 남은 2개 지역구도 공천을 끝내 도내 전 지역구 공천을 마무리했다.

‘창원 진해’ 공천자인 이 전 장관은 경선에서 53%를 확보해 47%에 그친 유원석 전 창원시의회 의장을 누르고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사천·남해·하동’에서는 남해 출신의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2차관이 51.6%를 얻어, 48.4%를 득표한 최상화 전 청와대 춘추관장을 꺾었다. 민주당은 사천 출신인 황인성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을 공천해 소 지역주의 바람이 불 가능성도 있다.

정의당은 창원 성산(여영국 의원), 창원 진해(조광호 지역위원장), 김해갑(하대용 전 지역위원장), 김해을(배주임 지역위원장), 양산을(권현우 지역위원장) 등 5곳에 공천자를 결정했고, 20일까지 경남 지역구 후보를 추가 공모했다. ▶관련기사 3면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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