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면장 김장웅)은 ㈜고려이노테크 허영식 대표와 주민자치회 강사 성낙경 씨로부터 각각 벚나무 150그루와 마가목 100그루를 기증받아 심동마을 진입로 1km 구간에 벚꽃길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심동마을은 깊은골로 불리는 마을로 마을진입로 구간에 가로수가 없던 지역인데, 이번 벚나무와 마가목 식재로 마을진입로가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로 바뀌어 청정북상의 이미지를 더욱더 부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마을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벚나무를 식재하고 아름다운 길을 조성하는 데 적극 동참했으며, 허영식 대표와 성낙경 씨의 경우 해마다 지역사회에 크고 작은 기부와 지원을 해오고 있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식재현장에서 김장웅 북상면장은 “아름다운 마을길을 만들 수 있도록 벚나무를 기증해 준 허영식 대표님과 성낙경 씨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정북상을 지키고 가꾸는 데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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