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문화재 바로알기 지원사업’ 선정
고성군이 경상남도가 시행한 ‘우리지역 문화재 바로알기 지원사업’ 공모에서 천년고찰 ‘옥천사의 도지정 문화재’가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2억원과 보조금 보조율도 도비 50%를 지원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지역 문화재 바로알기 지원사업’은 도지정 문화재에 내재된 고유한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재발견하고 지역의 전통문화콘텐츠 재창출 및 지역경제·관광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 사업비가 지원됨에 따라 오는 5월부터 12월 말까지 8개월간 옥천사 경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고성군 개천면 연화산 도립공원에 자리한 옥천사는 경상남도 지정 문화재 21점(유형문화재 14점, 기념물 2점, 문화재자료 5점)을 소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소외받던 도지정 문화재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보존과 전승에 대한 지역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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