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로 사회 전반 분위기가 어수선한 가운데 통영시 통합관제센터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 통합관제센터는 3월 한달 동안 실시간 관제로 절도용의차량 검거, 새벽시간 해상추락 시민구조, 특수절도 미수자 검거 등 잇따른 성과를 거뒀다.
통영시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10일 경찰청 알리미 시스템에 등록된 절도 용의 차량을 마리나리조트 주차장에서 발견, 경찰에 알렸고 관제요원들은 용의차량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경찰의 검거를 도왔다. 지난 20일 새벽에는 동호항에서 실수로 바다에 빠진 남성을 발견, 재난 안전상황실을 통해 상황을 알려 생명을 구했다. 지난 24일엔 남성 3명이 길가에 주차된 오토바이를 훔치는 상황을 목격하고 경찰에 알려 검거를 도왔다.
시 통합관제센터는 해양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구축한 해양재난예방시스템 209대를 포함, 총 1751대의 카메라를 설치 운영하고 있어 지역의 안전을 365일 24시간 책임지고 있다.
또한 매년 1인당 관제대수 증가에 따른 관제요원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2월에는 500대의 카메라에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선별관제를 시행함으로써 사고율이 높은 지역에 대한 관제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현재 지역특성을 고려한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부산기상청, 한국해양안전교통공단 등과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협업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해수방유차량 단속 등 행정업무에도 적극 활용하는 등 통합관제센터의 업무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제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별 맞춤형 스마트 관제시스템 도입,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 등으로 시 통합관제센터가 전국에서 가장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25일 시에 따르면 시 통합관제센터는 3월 한달 동안 실시간 관제로 절도용의차량 검거, 새벽시간 해상추락 시민구조, 특수절도 미수자 검거 등 잇따른 성과를 거뒀다.
통영시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10일 경찰청 알리미 시스템에 등록된 절도 용의 차량을 마리나리조트 주차장에서 발견, 경찰에 알렸고 관제요원들은 용의차량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경찰의 검거를 도왔다. 지난 20일 새벽에는 동호항에서 실수로 바다에 빠진 남성을 발견, 재난 안전상황실을 통해 상황을 알려 생명을 구했다. 지난 24일엔 남성 3명이 길가에 주차된 오토바이를 훔치는 상황을 목격하고 경찰에 알려 검거를 도왔다.
시 통합관제센터는 해양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구축한 해양재난예방시스템 209대를 포함, 총 1751대의 카메라를 설치 운영하고 있어 지역의 안전을 365일 24시간 책임지고 있다.
또한 매년 1인당 관제대수 증가에 따른 관제요원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2월에는 500대의 카메라에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선별관제를 시행함으로써 사고율이 높은 지역에 대한 관제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현재 지역특성을 고려한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부산기상청, 한국해양안전교통공단 등과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협업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해수방유차량 단속 등 행정업무에도 적극 활용하는 등 통합관제센터의 업무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제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별 맞춤형 스마트 관제시스템 도입,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 등으로 시 통합관제센터가 전국에서 가장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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