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부경남공공병원 진주 조기신축
2. 친일·친미 청산, 도로박근혜당 퇴출
3. 재벌적폐 청산, 소득·자산 상한제
4. 비정규직 임금 정규직 1.5배로 인상
5. 성범죄 처벌 강화
민중당 김준형 후보는 서부경남공공병원 진주 조기신축을 첫 번째 공약으로 꼽았다.
이어 “이번 총선은 적폐세력을 완전히 청산하고 촛불혁명을 완성하는 선거”라고 규정하며 “제2의 반민특위(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한미 방위비 분담금 인상 저지를 통해 적폐정치의 온상인 도로박근혜당이 완전히 퇴출돼야 한다”고 했다.
김 후보는 부의 불균형을 강조하며 “국민 중 1%가 전체의 30%의 부와 50%의 땅을 독점하고 있다. 1인당 연 총소득 15억원 상한제, 1인당 총 순자산 110억원 자산 상한제로 불평등·불공정을 갈아엎는 사회대개조를 실시해야 한다”고 했다. 또 노동 유연화와 인건비 절감을 이유로 비정규직 고용형태가 일반화되고, 증가하는 추세라며 비정규직 고용 유인을 원천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불안정고용수당’을 신설해 비정규직 임금을 대폭 높이는 강력한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끝으로 성범죄 처벌 강화를 주장했다. 김 후보는 “‘성범죄는 처벌 수위가 낮다’는 생각이 피해자를 계속해서 만들어 내고 있다”며 “점점 교묘해지는 성범죄들을 촘촘하고 강력하게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기준, 성범죄의 피해자가 2차, 3차 계속된 피해와 고통에서 살지 않을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취재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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