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무지개빛사람들, 마스크 1000매 전달
거제 무지개빛사람들, 마스크 1000매 전달
  • 배창일
  • 승인 2020.03.31 1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제시 봉사단체 무지개빛사람들(회장 신종균)은 지난 30일 고현시장상점가 번영회(회장 윤기홍)에 3중 필터 마스크 500매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기홍 회장 등 상인들을 비롯해 신채근 고현동장과 이형운 거제시 조선경제과장, 김두호 시의원 등이 함께 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련한 이번 전달은 신종균 회장 부부가 마스크를 2매씩 일일이 포장하는 노고를 아끼지 않았다. 신 회장의 사비와 무지개빛사람들 회비를 보태 1000매를 구매했고, 500매는 고현시장상인들에게 전달하는 한편 500매는 정기 후원처인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복지시설 콩이네집과 집수리 봉사를 했던 홀몸노인 가구 등에 각 50매씩 전달하기로 했다.

신 회장은 “지역경제가 침체한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모두가 힘든 실정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대규모 봉사활동은 하기 힘든 만큼,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마스크 무료배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무지개빛사람들은 지난 2000년 발족해 지역사회 다양한 직군에 종사하는 시민 5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도배, 도색, 수리, 장판교체 등 홀몸노인 집수리 봉사를 분기별 시행하고 있고 한부모, 조손가정, 복지시설 등에 매월 정기 후원하고 있다. 배창일기자

 
지난 30일 거제시 봉사단체 무지개빛사람들이 고현시장상점가 번영회에 3중 필터 마스크 500매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