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수산물 착한 소비 행사
고성군 수산물 착한 소비 행사
  • 김철수
  • 승인 2020.03.31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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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넙치 1764kg 저렴하게 판매
전통시장 횟집 회꾸러미 580개도
고성군은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양식어가를 돕기 위해 ‘수산물 착한 소비 행사’를 추진한다.

31일 군은 지난해부터 가격 하락으로 출하를 하지 못하고 있는 고성산 양식넙치 1764kg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전통시장 내 23개 횟집에서 580여개의 회 꾸러미를 만들어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산물 판매 행사는 지난 26일 경남도(해양수산국)의 비대면 활어 소비촉진 대책회의 시 제기된 요청에 따라 고성군과 고성수협이 기획한 행사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군비 1000만원의 사업비로 사전 회 꾸러미를 주문받아 횟집에 물량을 배분하여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지원하게 된다.

판매되는 수산물 회 꾸러미는 회 1.5kg과 고성에서 생산되는 쌈 채소, 초고추장을 포함해서 1박스 단위로, 성인 5인이 충분히 드실 수 있는 양이다.

특히 고성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인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담당공무원을 배치하고, 회 꾸러미를 찾으러 올 때는 반듯이 마스크를 착용하여 시장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이번 행사로 소비부진 양식어가 넙치 1764kg 소비 촉진 유도와 동시에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및 소상공인 지원하는 고성형 착한 소비의 전국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판매가 부진한 굴, 가리비, 미더덕 등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사업비 2000만원 투입해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고성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비대면 방식인 드라이브 스루 판매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백두현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어려울 때 이웃을 스스로 돕는 고성 정신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빠른 시일 내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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