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 전·현직 도의원과 군의원들이 1일 거창군 소재 김태호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김태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지지성명서를 통해 “김태호 후보가 어려운 고향을 살려보겠다고 고향을 위해 일 하겠다고 나섰을 때 큰 기대를 했다”며 “그런데 미래통합당 공관위는 경선의 기회조차 주지 않고, 잠재적 대권주자인 김 후보를 밀어내기 위한 매우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김 후보는 정치를 시작한 이후 미래통합당을 한번도 떠나지 않았고, 어려운 선거 때 마다 미래통합당을 위해 헌신했다”며 “김 후보와 함께라면 당선후 김 후보가 정권을 되찾는 싸움에 나설 때 함께 싸워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문재인 정권의 무능으로 우리 지역은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2022년 대통령선거에서 정권을 교체하기 위해서는 큰 장수가 필요하다. 미래통합당이 인정하고 대한민국이 평가하는 김 후보는 바로 큰 장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아랫대를 잘 키우면 집안이 흥하는 법이다. 우리고향이 키운 큰 인물이 큰 싸움에서 승리하고 힘을 갖추면 그 힘으로 고향발전도 제대로 이뤄낼 수 있다”며 “고향을 위해 큰 일 할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산청·함양·거창·합천지역구 현역인 김윤철(합천)·김일수(거창) 도의원과 황태진·강신택·이용권(함양), 권재경(거창), 박중무·장진영(합천), 심재화·정명순·안천원(산청)군의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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