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과 한국수자원공사 합천지사가 간담회를 갖고 거창하천환경교육센터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거창군은 한국수자원공사 합천지사를 찾아 김지헌 지사장을 예방하고 군 지역 전국 최초로 준공되는 거창하천환경교육센터 운영과 관련한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이홍희 거창군의장과 권순모 군의원의 주선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덕기 거창군 환경과장과 농업인회의소 관계자가 함께해 합천댐 상류지역인 거창에서부터 주 오염원 차단 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 측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거창하천환경교육센터는 거창군 거창읍 가지리 188-1번지 일원에 국비(낙동강수계기금) 22억여원을 들여 1451㎡ 규모로 환경교육센터와 농·특산물판매장 등의 부대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금년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용구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