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공식선거운동 기간 중 거제시에서 처음으로 선거벽보 훼손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선거벽보가 훼손된 곳은 거제시 옥포2동 국산1길. 이곳에는 출마후보 6명의 선거벽보가 나란히 부착돼 있었지만, 기호8번 국가혁명배당금당 이태재 후보의 벽보가 통째로 없어졌다. 선거벽보가 훼손된 사실은 지난 5일 오전 9시45분께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 공정선거지원단 소속 직원이 발견했다. 이 직원은 즉시 거제선관위에 보고한 뒤 이 후보에게 사실을 알렸고, 이 후보 측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거제경찰서 선거상황반 수사관들과 거제선관위 관계자는 이 후보의 선거벽보가 예리한 도구에 의해 훼손된 사실을 확인했다.
거제선관위 관계자는 “지역에 부착된 595개소 선고벽보에 대해 공정선거지원단 직원들이 매일 실시간 이상 유무를 체크하고 있다”며 “훼손 벽보는 지난 4일 밤 9시께까지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밤사이 강풍으로 연초면 일부 벽보가 탈락이 된 곳은 있었지만 해당 벽보는 누군가에 의해 고의적으로 훼손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거제경찰은 주변에 설치된 CCTV와 주차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확인하며 수사를 벌이고 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선거벽보가 훼손된 곳은 거제시 옥포2동 국산1길. 이곳에는 출마후보 6명의 선거벽보가 나란히 부착돼 있었지만, 기호8번 국가혁명배당금당 이태재 후보의 벽보가 통째로 없어졌다. 선거벽보가 훼손된 사실은 지난 5일 오전 9시45분께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 공정선거지원단 소속 직원이 발견했다. 이 직원은 즉시 거제선관위에 보고한 뒤 이 후보에게 사실을 알렸고, 이 후보 측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거제경찰서 선거상황반 수사관들과 거제선관위 관계자는 이 후보의 선거벽보가 예리한 도구에 의해 훼손된 사실을 확인했다.
거제선관위 관계자는 “지역에 부착된 595개소 선고벽보에 대해 공정선거지원단 직원들이 매일 실시간 이상 유무를 체크하고 있다”며 “훼손 벽보는 지난 4일 밤 9시께까지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밤사이 강풍으로 연초면 일부 벽보가 탈락이 된 곳은 있었지만 해당 벽보는 누군가에 의해 고의적으로 훼손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거제경찰은 주변에 설치된 CCTV와 주차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확인하며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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