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다녀온 뉴질랜드 국적 30세 남성
부인과 장모는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 중
부인과 장모는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 중
거제시에 코로나19 7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마지막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달 11일 이후 28일만이다.
8일 거제시에 따르면 7번 확진자 A씨는 거제에 거주하는 뉴질랜드 국적의 90년생 남성으로, 남미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9년 7월께 부인과 함께 뉴질랜드에서 남미로 여행을 떠났고, 지난 2월 12일 장모와 페루에서 합류한 뒤 에콰도르, 마이애미, 샌프란시스코 등을 경유해 지난달 28일 입국했다. 자가격리 기간 중 이상을 느낀 A씨는 지난 7일 거제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인천공항으로 입국 한 A씨는 공항 리무진으로 고현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해 자신의 승용차로 자택에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침 증상은 지난 5일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동거인인 부인과 장모는 음성판정을 받았다.
거제시 관계자는 “현재 확진자의 집을 방역소독 하고 부인과 장모는 자가격리 중”이라며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8일 현재 거제시 해외 입국자는 148명으로 내국인 117명, 외국인 19명으로 집계됐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8일 거제시에 따르면 7번 확진자 A씨는 거제에 거주하는 뉴질랜드 국적의 90년생 남성으로, 남미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9년 7월께 부인과 함께 뉴질랜드에서 남미로 여행을 떠났고, 지난 2월 12일 장모와 페루에서 합류한 뒤 에콰도르, 마이애미, 샌프란시스코 등을 경유해 지난달 28일 입국했다. 자가격리 기간 중 이상을 느낀 A씨는 지난 7일 거제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인천공항으로 입국 한 A씨는 공항 리무진으로 고현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해 자신의 승용차로 자택에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침 증상은 지난 5일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동거인인 부인과 장모는 음성판정을 받았다.
한편, 8일 현재 거제시 해외 입국자는 148명으로 내국인 117명, 외국인 19명으로 집계됐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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