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지역 대기 매우 건조, 모레 밤에 비 조금
경남 전지역 대기 매우 건조, 모레 밤에 비 조금
  • 임명진
  • 승인 2020.04.09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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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등 화재예방 각별히 주의 당부
경남 전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야외활동과 산행시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8일 오후 1시21분께 함양군 병곡면의 한 마을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 산불은 야산의 6부~9부 능선에서 발화돼 18시간만에 간신히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헬기 17대와 진화인력 300여 명을 투입해 하루종일 진화작업을 펼쳤다.

피해면적은 20여ha로 추정되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작업 도중 기계톱이 과열돼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기상청은 경남지역의 대기가 매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일부터 창원과 합천에는 건조경보가, 3일부터는 다른 전 지역에 걸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태이다.

기상청은 10일은 비소식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10일은 구름 많겠으나 경남서부내륙은 오후 12시부터 밤 9시 사이에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11일은 대체로 흐리고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조금 내리겠다. 비의 여파로 10일~11일의 낮 최고기온은 13~18도로 평년보다 2~5도 낮겠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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