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거창 출신 손외수 플랜트 치과원장이 지난 10일 거창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써달라며 특별성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전 유성구에 소재한 플랜트 치과는 7층 전용건물 및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문의 20여 명을 포함, 의료진 100명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치과이다.
손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모두 함께 마음을 모아 현 사태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인모 군수는 “기탁받은 성금은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했다.
이용구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