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의창]민주당 김기운 후보 공약
[창원 의창]민주당 김기운 후보 공약
  • 황용인
  • 승인 2020.04.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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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기운

1.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도시재생사업 확대 추진
2. 두산중공업 중심 친환경 LNG 가스터빈 발전 산업 육성

3. 소상공인 휴업손실 보전 및 노동자 질병유급휴가제 도입
4. 균형발전 위한 창원특례시 지정
5. 청년 벤처창업 육성 및 성공창업 지원체계 구축


김기운 후보는 창원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도시개발 기본계획 재수립 등을 통한 도시재생사업 확대 추진을 우선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후보는 창원의 개발제한구역이 수도권과 광역도시권을 제외하고는 중소권역 도시 가운데 전국에서 유일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개발제한구역 지정은 중심도시의 팽창과 시가지화의 확산으로 주변 중소도시의 시가지와 뭉쳐 거대도시가 형성되는 도시연담화를 방지하고 산업도시 주변 보호를 위해 지난 1973년 처음 지정됐다. 하지만 사유재산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1998년 헌법불합치 판결 이후 전국 14개 권역이 7개 권역으로 축소됐다.

김 후보는 창원권이 이 과정에서 제외되고 도농통합과 마창진권 통합으로 도시연담화 방지 목적도 사라진 만큼 여전히 개발제한구역이 유지되고 있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장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지역경제 발전 공약으로 두산중공업 중심의 친환경 LNG 가스터빈 발전 산업 육성을 발표했다. 그는 국제적인 에너지 전환 대책에 맞춰 지역의 두산중공업과 함께 LNG 발전 핵심 설비 사업 영역이 확장되도록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공인과 노동자 등을 위해 “소상공인 휴업손실 보전과 노동자의 질병유급휴가제 도입 등에 대한 법 제도화를 통해 불가항력적 상황에서도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노동자 질병유급휴가제 도입도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 후보는 특히 균형발전을 위한 창원특례시 지정을 통한 행정과 재정의 자율성 보장과 함께 통합 재정인센티브 지원도 10년 연장시키겠다는 공약이다. 이외에도 청년 벤처창업 육성과 성공창업 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한 청년들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잘 담을 수 있는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청년벤처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총선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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