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갑·을] “김해신공항 V자 활주로 반대”
[김해갑·을] “김해신공항 V자 활주로 반대”
  • 총선취재팀
  • 승인 2020.04.1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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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대위, 김해 후보들 답변 발표
4·15 총선에 출마한 김해지역 후보들은 정부가 계획한 김해신공항 V자 활주로 건설을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신공항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각 후보들에게 2016년 국토부가 발표한 김해신공항 건설안에 대한 찬성과 반대를 묻는 설문서를 전달하고 받은 답변서를 13일 발표했다.

후보들은 V자 활주로 건설에는 원칙적으로 반대라는 한 목소리를 냈지만, 김해신공항 건설에는 전면 반대와 조건부 반대, 보완을 통한 찬성도 있었다.

민주당 김해갑 민홍철 후보와 김해을 김정호 후보, 정의당 배주임 후보는 김해신공항 건설을 ‘전면 반대’하는 입장을 내놓았다.

또 통합당 김해을 장기표 후보와 무소속 김해을 이영철 후보는 ‘주민에게 소음피해와 안전의 위험 있다면 반대한다’는 조건부 반대 입장을 취했다.

통합당 김해갑 홍태용는 김해신공항 건설은 찬성하되 소음피해와 안전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V자 대신 11자형 활주로 건설’을 제시했다.

대책위는 “정부와 책임있는 정치인들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잘 들어 안전하고 소음피해 없는 24시간 가동되는 관문공항이 동남권에 건설되도록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김해신공항 건설안은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무총리실에서 재검토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총선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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