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양파노균병균(Peronospora destructor)의 유전체 서열을 세계 최초로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밝혔다
15일 농진청에 따르면 이번 연구 결과 밝혀진 양파노균병균 유전체 크기는 29.3 Mb로 74개 조각(Contig)으로 조립됐으며 5280개 유전자를 가진 것으로 분석됐다.
그동안 밝혀진 식물병원성 활물기생균의 유전체 서열은 수백, 수천 개의 짧은 단편으로 조각나 있어 완성도와 정확도가 떨어져 활용도가 매우 낮았다.
농진청은 식물병원성 활물기생균의 유전체 서열 조각을 100개 이내로 조립함으로써 세계적으로 식물병원성 활물기생균의 표준 유전체 정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이 유전체 해독 정보를 바탕으로 연구자들과 협력해 병을 조기 검출하고 진단할 수 있는 마커를 개발하고 양파와 노균병균과의 상호작용에 의한 발병 과정도 연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15일 농진청에 따르면 이번 연구 결과 밝혀진 양파노균병균 유전체 크기는 29.3 Mb로 74개 조각(Contig)으로 조립됐으며 5280개 유전자를 가진 것으로 분석됐다.
그동안 밝혀진 식물병원성 활물기생균의 유전체 서열은 수백, 수천 개의 짧은 단편으로 조각나 있어 완성도와 정확도가 떨어져 활용도가 매우 낮았다.
농진청은 식물병원성 활물기생균의 유전체 서열 조각을 100개 이내로 조립함으로써 세계적으로 식물병원성 활물기생균의 표준 유전체 정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이 유전체 해독 정보를 바탕으로 연구자들과 협력해 병을 조기 검출하고 진단할 수 있는 마커를 개발하고 양파와 노균병균과의 상호작용에 의한 발병 과정도 연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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