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의 고뇌와 사색 온라인에 띄운다
창작의 고뇌와 사색 온라인에 띄운다
  • 박성민
  • 승인 2020.04.16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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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티아트센터 ‘무한대의 사색’
입주작가 8인 릴레이 개인전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동수)이 운영하는 홍티아트센터가 오는 11월까지 입주작가 8인의 릴레이 개인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릴레이 개인전은 8기 입주작가들이 각자의 삶에 대한 사색을 펼쳐보는 ‘무한대의 사색’ 이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4월 알렉산드르 에레(Alexandre Erre) 작가의 개인전을 시작으로 홍준호, 최원규, 김순임, 편대식, 조민선, 이상엽, 미구엘 모레노 마테오(Miguel Moreno Mateos) 작가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릴레이 개인전의 첫 번째 전시는 알렉산드르 에레의 ‘바닷가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들 Tales from the seashore’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다. 알렉산드르는 뉴칼레도니아 출신의 프랑스 예술가로 현대의 식민지, 젠더이슈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고 이를 설치, 조각, 영상 등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가 레지던시 기간 동안 영향을 받았던 한국 문화의 전통재료와 주변 공단과 바다의 재료를 혼합하고 재구성하여 영상, 설치 예술로 선보인다. 또한 사하구를 배회했던 작가의 사색을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작품을 설치할 예정이다. 홍티아트센터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해 지난 2월 23일부터 잠정 휴관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 -‘무한대의 사색’의 첫 번째 전시 알렉산드르 에레의 개인전은 외부공개 없이 내부전시로 진행된다.

전시는 오는 14일 화요일부터 28일 화요일까지 진행된다. 내부 전시로 개최하는 만큼 작가가 직접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투어 영상을 제작하여 온라인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홍티아트센터 온라인 전시 서비스는 부산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 ‘컬쳐튜브’와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관람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bscf.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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