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출신 총선 출마자 희비 교차
경남 출신 총선 출마자 희비 교차
  • 정희성
  • 승인 2020.04.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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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호, 김한정, 윤재옥 등 당선
전현희, 이혜훈, 김척수 등 고배
여야 맞대결 창녕 최인호 재선

 

이번 21대 총선에 경남을 제외한 전국 각 선거구에 경남 출신 또는 경남에 연고가 있는 후보자들도 다수 출마한 가운데 이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경남 출신 중 12명이 금배지를 단 것으로 파악됐다.

우선 당선자들을 살펴보면 함안 출신인 민주당 김한정 후보는 경기 남양주을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의령 출신인 민주당 안민석 후보는 경기 오산시에서 5선 고지를 밟았으며 경기 성남시 분당을에서 당선된 민주당 김병욱 후보(재선)는 산청 출신이다.

인천 서구을에서 당선된 신동근 후보(재선)는 하동군 악양면 출신으로 원래 직업은 치과의사다.

민주당의 험지인 부산 북구강서구갑에서 당선된 민주당 전재수 후보의 고향은 의령이며 마산출신으로 마산고를 졸업한 설훈 의원은 경기 부천을에 당선돼 5선 의원이 됐다. 목포가 고향이지만 마산중앙고등학교를 졸업한 경기 안산상록갑의 전해철 후보도 3선의 중진 의원이 됐다.

창녕 출신인 최인호 의원은 부산 사하갑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상대는 남해 출신인 통합당 김척수 후보였다. 최인호 후보는 김척수 후보를 치열한 접전 끝에 물리치고 여의도에 재입성 했다. 4년 총선에 이어 2연승을 기록했다.

서울 관악을에서 재선 의원인 통합당 오신환 후보를 물리친 민주당 정태호 후보는 사천이 고향이다. 서울 동작을에서 통합당 원내대표를 지낸 나경원 후보와 맞대결을 펼쳐 승리한 판사 출신 이수진 후보는 남편이 진주 출신으로 동명고를 졸업한 강동근 변호사(김&장 법률사무소)로 알려졌다.

남해 출신으로 남해중학교를 졸업한 통합당 박성중 후보(재선)는 서울 서초을에서 당선됐다.

통합당 윤재옥 후보는 대구 달서을에서 3선에 성공했다. 윤 후보는 합천 출신으로 경찰대를 나와 경북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창녕 출신인 무소속 홍준표 후보는 대구 수성을에 당선돼 화려하게 부활했다. 황교안 당대표가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사퇴함에 따라 당 복귀 여부가 관심이다. 만약 홍준표 후보가 당에 복귀한다며 또 다시 당권에 도전하거나 대선 후보로 부상할 수 있다.

반면 통영 출신 민주당 전현희 후보는 서울 강남을에서 3선 도전에 나섰지만 아쉽게 낙선했다. 19대 비례대표 출신인 전현희 의원은 치과의사를 하다 사법시험에 합격한 최초의 치과의사 변호사로 유명하다.

마산 출신인 통합당 이혜훈 의원도 서울 서초갑에서 동대문을로 지역구를 옮겨 4선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그는 마산여자중, 마산제일여고를 졸업했다.

총선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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