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남동발전과 BNK경남은행은 온라인 개학을 맞은 경남지역 초·중·고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리뉴얼 컴퓨터 200대를 기증했다.
이날 경남도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경수 도지사,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 황윤철 BNK경남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PC지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학습이 진행되면서 PC 미보유 또는 노후화로 인해 수업에 참여하기 힘든 저소득층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달된 PC는 한국남동발전이 보유하고 있는 유휴 PC본체 및 BNK경남은행의 유휴 모니터로 구성됐다. 부품 업그레이드 및 정비, 청소를 통해 성능을 개선했다. 또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 소모품은 신품으로 지원했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전달될 컴퓨터로 저소득층 학생들이 원활히 교과과정에 참여하고 향후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남동발전은 재난 극복 및 지역사회 교육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동발전은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본사 및 각 사업소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마스크·손소독제 지원 △다중이용시설 방역활동 △혈액수급위기 극복을 위한 헌혈캠페인 △지역상품권 기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구내식당 석식 휴무로 지역식당 이용 유도 등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강진성기자 16일 오후 경남도청 소회의실에서 공공기관 유후 컴퓨터 전달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유향렬 한국남동발전 사장, 김경수 도지사, 황윤철 BNK경남은행장. 사진제공=남동발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