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올해 첫 홍콩 수출 선적
함안군 전문원예수출농단인 광일영농조합법인(대표 박분연)은 지난 17일 올해 첫 함안수박 홍콩 수출 선적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수출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수출업체 한인홍(대표 임재화),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 광일영농조합법인,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선적식을 광일영농조합법인 선별장에서 진행됐다.
군은 엄선된 고품질 1차분 당도 평균 11Brix 이상의 수박 1600통이 홍콩의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박분연 대표는 “홍콩에 농특산물 직매장을 운영하는 기업 ‘한인홍’과 거래협의 끝에 연중 최소 3억원 이상의 물량을 수출하기로 결정했다”며 “다른 농산물의 해외판로 개척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남 원예유통과장은 “올해 처음 홍콩에 수박을 수출하게 돼 앞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면서 “이번에 수출하는 수박은 4㎏ 크기로 국내 소비에서 밀리고 인기가 떨어지는 수박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을 찾은 조근제 군수는 “지난해 함안수박은 7.2t, 1600만원의 수출실적을 올렸다”며 “앞으로도 수출선 다변화를 적극 추진해서 함안수박이 수출 효자작목으로 계속해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 ‘함안 수박산업특구’가 지정돼 1700여 농가에서 1670㏊를 시설 재배하고 있으며, 규모는 전국 13%, 경남 47%를 차지한다. 특히 겨울수박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생산되는 함안 수박은 전국 수박 출하량의 60~70%를 차지하고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이날 수출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수출업체 한인홍(대표 임재화),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 광일영농조합법인,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선적식을 광일영농조합법인 선별장에서 진행됐다.
군은 엄선된 고품질 1차분 당도 평균 11Brix 이상의 수박 1600통이 홍콩의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박분연 대표는 “홍콩에 농특산물 직매장을 운영하는 기업 ‘한인홍’과 거래협의 끝에 연중 최소 3억원 이상의 물량을 수출하기로 결정했다”며 “다른 농산물의 해외판로 개척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을 찾은 조근제 군수는 “지난해 함안수박은 7.2t, 1600만원의 수출실적을 올렸다”며 “앞으로도 수출선 다변화를 적극 추진해서 함안수박이 수출 효자작목으로 계속해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 ‘함안 수박산업특구’가 지정돼 1700여 농가에서 1670㏊를 시설 재배하고 있으며, 규모는 전국 13%, 경남 47%를 차지한다. 특히 겨울수박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생산되는 함안 수박은 전국 수박 출하량의 60~70%를 차지하고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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