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17일 유림면 화촌리 소재 정동인(61) 씨 농가의 올해 첫 못자리 작업이 진행됐다.
이날 못자리 작업 현장에는 강기순 유림면장과 강선욱 함양농협조합장이 방문해 한해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이번 못자리는 화촌마을 주민 30여 명이 일손을 모아 벼 육묘상자 4,500여 개에 볍씨를 파종해 5월 중순을 시작으로 약 15ha 정도의 논에 모내기를 할 예정이다.
강기순 유림면장은 “코로나 19의 여파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가의 고민을 함께 나누어 슬기롭게 극복하여 모두가 행복한 농촌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하고, 또 자리를 같이한 강선욱 함양농협 조합장은 “한해 농사가 시작된 만큼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풍연농사를 기원 하겠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이에 정문양 화촌마을 이장은 면정업무 추진의 노고와 영농활동에 협조하여 주신 두 기관에 진심 어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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