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진주 4대 출퇴근 교통대란 지역 대책 시급히 세워야
[사설]진주 4대 출퇴근 교통대란 지역 대책 시급히 세워야
  • 경남일보
  • 승인 2020.04.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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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교통시대이다. 교통시대를 맞아 중요 도심지 교통소통이 보다 원활하게 되어야 한다. 신도시가 들어선다면, 여기에 걸맞은 교통정책도 새로 짜야 한다. 이를 방치 할 때는 교통대란과 혼잡으로 말미암아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가 있다. 특히 시민들의 출퇴근시간대에는 교통대란에 미리 대책을 세우는 것이 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일이다. 그럼에도 교통대란에 대한 대책이 없다면, 결코 시민편의의 교통행정이 아니다.

진주 도심지는 현재 평거동 10호광장 교차로, 내동면 5거리 교차로, 가좌동 개양 5거리 교차로, 금산면 잠수교 등 4대 교통대란 지역이 출퇴근길에 심각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어, ‘짜증도로’로 둔갑하고 있는 판이다. 4대 교통대란지역은 심각한 교통 혼잡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탓에 이 구간일대는 심각한 ‘교통지옥’의 교통대란을 겪고 있다. 출퇴근 시간에는 신호를 4~5번 받아야 통과 할 때도 있다. 그동안 출퇴근시간에 운전자들이 4대 교통대란 지역에 겪은 불편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차량들이 줄지어 늘어서는 탓에 사고위험 경험도 많았을 것이다. 사정이 이런데도 그간 시민들의 하소연을 귓전으로 듣고 수수방관해온 시의 무신경이 놀라울 뿐이다.

현재 진주시는 내동 5거리는 일부구간의 도로를 개수 중에 있고, 평거동 10광장은 차선증설 등 공사를 할 예정이지만 일부주민들의 반대로 당초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안대로 육교를 만들었다면 교통대란은 막을 수 있었다. 나머지 개양 5거리와 금산교 일대도 임시대책이 필요하다. 4대 교통대란 지역은 정체가 심한 탓에 짧은 신호 주기에도 불구하고 꼬리물기가 불가피해지고 있다.

최근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지역의 승용차와 각종 교통수단을 감안할 때 도심의 교통정체현상은 도시 기능을 크게 저하시키고 있을 뿐 아니라 경제적 손실과 시민생활 불편의 원인이 되고 있다. 진주시는 지금부터라도 출퇴근 때 서부경남과 차량이동을 감안, 교통행정을 하기 바란다. 진주는 출퇴근 때 4대 교통대란 지역의 대책을 시급히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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