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22일 오전 0시 50분께 통영시 사량도에서 가족이 조리한 복국을 먹고 복어 독에 중독된 10대 여학생 A(15·여) 씨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점심에 가족과 함께 복국을 먹은 뒤 손발이 저리고 혀끝이 마비되는 증상을 보여 사량도보건소에서 처방을 받았지만 자정을 넘겨 증상이 악화돼 결국 해경에 도움을 요청했다.
해경은 경비정을 급파해 고성군 맥전포항으로 이동,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 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복어 등 독성이 있는 생선은 반드시 조리 자격을 갖춘 사람이 반드시 취급해 먹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해경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점심에 가족과 함께 복국을 먹은 뒤 손발이 저리고 혀끝이 마비되는 증상을 보여 사량도보건소에서 처방을 받았지만 자정을 넘겨 증상이 악화돼 결국 해경에 도움을 요청했다.
해경은 경비정을 급파해 고성군 맥전포항으로 이동,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 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복어 등 독성이 있는 생선은 반드시 조리 자격을 갖춘 사람이 반드시 취급해 먹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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