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삼엑스포 행사장 유통거점센터로 활용”
“함양산삼엑스포 행사장 유통거점센터로 활용”
  • 김순철
  • 승인 2020.04.22 1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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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사, 임재구 의원의 질문에 활용방안 밝혀
노선변경 논란 서부경남 KTX는 원론적 입장
■경남도의회 도정질문답변
올 가을 2020 함양산삼엑스포 개최 이후 1행사장인 함양 상림공원 일대가 산삼 유통 거점센터로 활용될 전망이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22일 제372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 도정질문답변에서 “2020함양산삼엑스포 개최 이후 행사장 활용방안이 무엇이냐”고 묻는 임재구 의원(함양·통합당)의 질문에 “제1행사장에 설치된 산삼주제관, 산지유통센터 등은 향후 전국의 산삼을 유통시키는 거점센터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김지사는 2행사장인 대봉산 휴양밸리에 대해서는 “경남 서부권 항노화 콘텐츠와 연계, 관광자원화함으로써 경남서부권 6차산업 거점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의원은 또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수수료가 지역간에 과다하게 편차가 난다는 것은 지역주민의 형평성 차원에서 문제가 있다”며 홈페이지 고시 등 개선 방안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윤인국 도시교통국장은 “도에서는 작년 12월 국토부에 시군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법령개정을 건의했고, 향후 인터넷을 통한 자동차등록번호판 온라인 신청 제도 등을 시군과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원가가 절감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자동차 등록번호판 발급대행자 지정 문제도 신규 업체 진입을 위해 조례 개정 등을 추진하겠다”며 개선책 마련을 약속했다.

논란을 빚고 있는 서부경남KTX 노선변경 문제도 거론됐다.

강근식 의원(통영2·통합당)은 “남부내륙철도의 역사 위치를 두고 경쟁적으로 나서는 등 과열분위기 때문에 많은 우려가 된다”며 “차질없는 남부내륙철도 사업 추진을 위해 경남도의 입장은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답변에 나선 김지사는 “국토부에서 합리적으로 결정한 노선을 조기 착공해서 조기 완공하는게 경남도의 입장”이라며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박정준 서부권개발국장은 국토부에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국토부에 어떤 의견을 제출했는지 묻는 임의원의 질문에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의 2022년 상반기 조기 착공과 현재 단선으로 계획된 김천~진주 구간을 복선으로 변경해 줄 것, 착공식을 거제에서 개최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신용곤 의원(창녕2·통합당)은 “올해 마늘 최저생산비를 보장해 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줘야 한다”며 “코로나19확산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출·입국이 지연되고 있는데, 마늘 본격 수확기 일손수급 대비책을 마련”을 촉구했다.

정재민 농정국장은 “비 포전거래 물량에 대한 수매계획을 지역농협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면서 “소비진작 및 촉진을 위한 직거래장터, 범도민 및 공공기관의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정국장은 수확기 일손 부족 해소 방안으로 “시군별 농촌희망 일자리지원센터 인력중개시스템 구축, 도·시군·농협에 농촌일손돕기 추진센터를 설치하고, 공무원, 공공기관, 군인, 경찰, 자원봉사단체 등을 투입할 것”이라는 방안을 제시했다.

장종하 의원(함안1·민주당)은 감염병 관리 조직 체계 개편에 대한 경남도의 방안이 있는지, 함안군 공무직 채용비리 대법원 선고 이후 피해자 구제방안 및 제도개선 방안 등을 질의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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