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서장 정성수)는 농어촌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교통안전 앰프방송용 안내멘트를 제작해 통영시 도산면, 광도면, 용남면, 산양읍 등 각 읍·면사무소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서는 지난달부터 통영시와 협의해 각 마을별 재난음성통보시스템으로 어르신 교통안전수칙을 방송하고 있다. 하지만 재난음성통보시스템은 방송 문안이 짧고 딱딱한 기계음성으로 방송된다는 한계점이 있다. 이에 경찰서는 전문 아나운서를 통해 마을 어르신들의 귀에 쏙쏙 들어오는 재미있는 방송음원을 녹음했다. 방송음원은 ‘어르신 보행안전수칙’과 ‘농기계 교통안전수칙’ 등 두 가지 테마이며, 마을별 방송장비 실정에 따라 카세트테이프, CD, USB 등으로 맞춤 제작해 배포했다.
정성수 서장은 “기존에는 홍보 효과 극대화를 위해 주요 교차로나 차량·보행자 소통이 많은 곳을 위주로 교통홍보활동을 추진했으나 올해는 노인집결지, 시골마을 등으로 홍보활동의 범위를 확대 추진 중”이라며 “각 읍·면사무소에 전달된 음원들은 마을 이장들을 통해 봄철, 농번기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경찰서는 지난달부터 통영시와 협의해 각 마을별 재난음성통보시스템으로 어르신 교통안전수칙을 방송하고 있다. 하지만 재난음성통보시스템은 방송 문안이 짧고 딱딱한 기계음성으로 방송된다는 한계점이 있다. 이에 경찰서는 전문 아나운서를 통해 마을 어르신들의 귀에 쏙쏙 들어오는 재미있는 방송음원을 녹음했다. 방송음원은 ‘어르신 보행안전수칙’과 ‘농기계 교통안전수칙’ 등 두 가지 테마이며, 마을별 방송장비 실정에 따라 카세트테이프, CD, USB 등으로 맞춤 제작해 배포했다.
정성수 서장은 “기존에는 홍보 효과 극대화를 위해 주요 교차로나 차량·보행자 소통이 많은 곳을 위주로 교통홍보활동을 추진했으나 올해는 노인집결지, 시골마을 등으로 홍보활동의 범위를 확대 추진 중”이라며 “각 읍·면사무소에 전달된 음원들은 마을 이장들을 통해 봄철, 농번기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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