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학들이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 받았다.
경상대학교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스고등교육(THE)의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에서 국내 대학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THE의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는 대학의 사회적 책무와 미래 역할을 조명하고, 대학이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를 평가하는 유일한 글로벌 랭킹이다.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란 UN총회가 2015년 채택한 인류 공동 목표 17가지를 가리킨다. 경상대는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17가지 가운데 필수제출항목을 포함해 모두 5개 자료를 제출했다. 이번 평가에는 총 89개국 857개 대학(국내 대학 17곳 포함)이 참여했다.
경상대는 올해 두 번째 발표된 2020년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에서 세계순위 401~6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순위로는 11위다. 이 순위권에 부산대, 전남대가 포함됐다. 경상대 관계자는 “경상대는 세계적 대학평가기관인 THE의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를 참고해 고등교육 기관의 사회적 책무와 미래 역할을 이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경남대는 한양대 등 함께 관련 산업계가 인정할 만큼 우수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9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대학이 산업계가 원하는 인재를 길러내기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지 평가한다. 교육부가 2008년부터 경제5단체 등과 시행하고 있으며 대학은 자율적으로 참여한다. 경남대의 경우 3개 분야의 학과가 모두 최우수 평가를 받는 성과를 냈다. 동아대·영남대·한양대는 2개 분야에서 중복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교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차원에서 결과 세미나를 개최하는 대신 자료집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정희성기자
경상대학교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스고등교육(THE)의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에서 국내 대학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THE의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는 대학의 사회적 책무와 미래 역할을 조명하고, 대학이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를 평가하는 유일한 글로벌 랭킹이다.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란 UN총회가 2015년 채택한 인류 공동 목표 17가지를 가리킨다. 경상대는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17가지 가운데 필수제출항목을 포함해 모두 5개 자료를 제출했다. 이번 평가에는 총 89개국 857개 대학(국내 대학 17곳 포함)이 참여했다.
경상대는 올해 두 번째 발표된 2020년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에서 세계순위 401~6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순위로는 11위다. 이 순위권에 부산대, 전남대가 포함됐다. 경상대 관계자는 “경상대는 세계적 대학평가기관인 THE의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를 참고해 고등교육 기관의 사회적 책무와 미래 역할을 이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9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대학이 산업계가 원하는 인재를 길러내기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지 평가한다. 교육부가 2008년부터 경제5단체 등과 시행하고 있으며 대학은 자율적으로 참여한다. 경남대의 경우 3개 분야의 학과가 모두 최우수 평가를 받는 성과를 냈다. 동아대·영남대·한양대는 2개 분야에서 중복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교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차원에서 결과 세미나를 개최하는 대신 자료집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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