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신 품종 가을에 만나요”
“국화 신 품종 가을에 만나요”
  • 김영훈
  • 승인 2020.05.03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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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업기술원, 4품종 조기 보급
경남도농업기술원은 돌연변이육종을 통해 개발한 분화 국화 4품종을 올해 가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10여 농가에 조기 보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4품종은 ‘포인트에그’ 품종에 감마선을 처리하여 화색 변이를 유도하고 변이 발생 꽃잎을 조직배양하는 방법으로 개발했다.

다양한 화색을 하고 있으며 꽃 직경은 4㎝정도로 기존 농가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는 소형 에그시리즈 품종에 비해 2배 정도 크다.

품종은 연황색 ‘러블리에그’, 핑크색 ‘스위트에그’, 황색 ‘루나에그’, 자주색 ‘솔라에그’ 이다.

이들은 6주 단일처리하면 개화하는 조기개화성 품종이며 잎과 줄기가 길고 단단하며 아네모네 화형으로 꽃 수명이 긴 특성을 가지고 있다.

꽃 피는 시기와 초장이 유사해 같은 시기에 재배하면 일시에 개화하기 때문에 상품성이 높게 평가된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올해도 다양한 품종 개발로 분화용 국화 시장의 인기몰이 증대 행진을 이어가며 최근 위축되고 있는 화훼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2004년부터 분화용 국화 품종 육성을 시작해 현재까지 연 4~5품종 정도 육성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2019년 보급량은 전국 26농가에 10㏊정도로 국내 소형 분화용 국화시장의 60% 이상을 점유, 로열티 절감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러블리에그.
루나에그.
솔라에그.
스위트에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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