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 8일 피케이밸브(주)(대표이사 허종율)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외부 출입 제한으로 생필품 구입이 어려운 코로나19 자가격리자와 해외입국 자가격리자들을 위해 최소한의 식생활에 필요한 즉석밥, 김, 햄 등으로 구성된 비상식량세트 제작비로 지원되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지정 기탁된다. 피케이밸브는 1946년 설립돼 1974년 창원국가산업단지 1호 입주, 국내 최초 산업용밸브 전문업체 밸브, 초저온용 밸브，고온ㆍ고압용 밸브 국산화에 성공하며 국내시장뿐 아니라 세계 70여개 국가에 PK 상표로 정유 및 석유화학, 원자력, 가스 및 LNG산업, 담수화설비, 해양산업, 환경플랜트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최고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허종율 피케이밸브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가격리자분들을 응원하는 피케이벨브 임직원의 마음이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조기에 극복돼 시민들이 하루 속히 일상생활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에 자가격리자 비상식량세트 제작비로 기탁해 줘 자가격리자와 안심생활시설 격리자들에게 희망바이러스가 될 것이다”고 화답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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