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9보병사단은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김을호 교수)에서 5월 어린이날을 기념해 기증받은 공룡 인형을 충무어린이집에 전달해 어린이들의 역사공부와 놀이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는 코로나19로 다소 활동에 제약을 받을 수 있는 점을 확인한 뒤 어린이날을 기념해 ‘공부와 놀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공룡인형을 선정해 지난 5일 사단에 기증했고, 사단은 충무어린이집으로 전달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충무어린이집 이은미 원장은 ”코로나19로 아이들이 염려되어 야외활동을 제한해서 답답했는데 공룡 인형을 통해 역사 공부와 놀이용 참고교재로 활용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맞벌이 부부군인들이 일과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 김을호 교수는 지난 4월에도 ‘현대동화’를 엄선해 충무어린이집에 전달한 바 있으며, 독서활동가이자 서평교육 전문가로서 지역 학생과 청소년, 학부모, 군 부대를 대상으로 독서코칭과 서평 지도를 실시하는 등 헌신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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