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조각비엔날레 시민 강좌
창원조각비엔날레 시민 강좌
  • 박성민
  • 승인 2020.05.18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각의 모든 것’ 온라인 강연 성료
지난 9일 유튜브에 처음 공개된 2020창원조각비엔날레 시민 강좌 ‘조각의 모든 것’(이하 시민 강좌) 1회차 영상이 업로드 당일 200명 이상 시청자가 조회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달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 시민 강좌 모객은 단기간에 150여명이 넘게 지원해 일찍이 사전 접수를 마감했다. 코로나19 집단 감염 영향으로 당초 계획한 대면 강좌 진행이 어려워지자, 창원문화재단 측은 5월 예정된 4회차 강좌를 모두 온라인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미 공개된 1회차 고종희 한양여대 교수의 강연은 ‘고대 이후의 서구 조각’이라는 대주제 아래, 미술은 어떻게 탄생하는가에 대한 문제를 고대 이집트, 그리스, 로마 조각을 통해 알아보는 내용을 담았다. 고종희 교수는 현대 미술가들의 ‘새로운 작품 창작’이라는 주된 고민을 꺼내 동시대 유명 아티스트인 데미안 허스트 작품에 빗대어 풀어냈다. 이는 곧 미술 전공자뿐만 아니라 비전공자들의 집중도도 높일 수 있는 재밌는 요소로 작용되었다.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인 ‘L-Isoleucine T-Butyl Ester’은 최근 한 미국 소재 기업(MSCHF)이 해당 작품을 조각낸 후, 개별로 원 구입가의 7배가 넘는 가격으로 판매해 큰 관심을 받았다. 그 외에도 ‘미술 작품의 DNA’,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등 재밌는 메시지를 포함한 이번 영상은 4개 분할 동영상으로, 창원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6일 공개된 고종희 교수의 2회차 강좌명은 ’스타의 탄생: 도나텔로, 미켈란젤로, 베르니니의 걸작 감상’으로, 거장들의 작품 세계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나머지 3, 4회차 강좌(강연자 양은희 미술사가)의 경우 ‘20세기 이후 서구 조각’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창원문화재단 관계자는 “현재 바이러스 영향으로 많은 활동에 제약이 있는 지금, 이번 온라인 강좌가 조금이라도 문화예술에 갈증을 느끼고 있는 분들께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하루빨리 바이러스가 종식되어 활기를 되찾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