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관문공항 문 대통령이 나서라”
“동남권 관문공항 문 대통령이 나서라”
  • 박준언
  • 승인 2020.05.19 1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울경 시민단체, 부산시의회서 기자회견
국토부의 김해신공항 건설안에 대한 국무총리실 검증 결과가 6월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산·울산·경남 시민사회단체가 19일 동남권 관문 공항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 결단을 촉구했다.

동남권관문공항추진 부울경범시민운동본부, 가덕신공항유치 거제시민운동본부, 김해신공항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신공항추진범시민운동본부, 24시간 안전한 신공항 촉구 교수회의 등 5개 단체는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부·울·경 시민사회단체는 “동남권 신공항은 문 대통령이 공약하고 부·울·경 단체장 합의로 재추진되는 동남권 최대 사업”이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공항 추진에 차질이 빚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총리실에서 검증 이후 김해신공항(김해공항 확장) 백지화 여부 결정을 어느 기관에서 할 것인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정 최종결정자인 대통령은 일절 의사표시를 하지 않은 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신공항 관련 대통령 면담을 요구했다.

김희로 동남권관문공항추진 부울경범시민운동본부 공동위원장은 “최근 부산 정치권과 상공계가 총리 면담을 한 결과 총리는 검증단에 맡기겠다고 했다”며 “국토부 중심으로 구성된 검증단의 결과는 뻔하기 때문에 이제 대통령의 정무적 판단만 남았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부산·울산·경남 시민사회단체가 19일 부산시의회에서 동남권 관문 공항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 결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