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후 완치돼 퇴원한 시민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19일 진주시와 진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진주지역 코로나19 완치자 A씨가 지난 17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경상대학교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튿날 끝내 숨졌다.
A씨는 지난 3월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난달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A씨에 이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도 모두 완치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확진 판정 이후 우울감을 겪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확한 동기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월 경북 안동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던 시민이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19일 진주시와 진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진주지역 코로나19 완치자 A씨가 지난 17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경상대학교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튿날 끝내 숨졌다.
A씨는 지난 3월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난달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A씨에 이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도 모두 완치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확진 판정 이후 우울감을 겪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확한 동기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월 경북 안동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던 시민이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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