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언론, 코로나19 경영위기 지원 대책 호소
지역언론, 코로나19 경영위기 지원 대책 호소
  • 정희성
  • 승인 2020.05.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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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조 경남대표자회의 등
道·교육청·지자체·의회에 건의문 전달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심각한 경영·고용위기에 처한 경남지역 언론 종사자들이 지역사회에는 관심을, 자치단체와 정부에는 지원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경남지역 주요 일간지(경남도민일보·경남신문·경남일보)와 방송사(KBS창원총국·MBC경남) 5개 노조(지부)로 이뤄진 전국언론노동조합 경남대표자회의(대표 이시우 경남도민일보지부장)와 건강한 지역주간지 전국 모임인 바른지역언론연대(이하 바지연) 경남지역 7개 회원사는 최근 경남도와 도의회, 도교육청, 창원·김해·진주시 등 도내 18개 시·군과 기초의회, 주요 정당 경남도당에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도내 바지연 7개 회원사는 거제신문·고성신문·남해시대·뉴스사천·양산시민신문·주간함양·한산신문 등이다. 이 건의문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신문발전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관련 정부 부처에도 전달될 예정이다.

이들은 “코로나19 감염이 본격화된 이후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0∼40%로 줄었고, 제조업 위기까지 더해진 4월부터는 그 감소폭이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언론노조 경남대표자회의 등은 이에 따라 △일정 요건을 갖춘 지역미디어에 대한 긴급 경영안정 자금 대출 요건 완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행사·축제 취소로 쓰지 못하는 불용예산 일부를 공익 목적 홍보 예산으로 책정 △자치단체의 연간 책정 홍보 예산의 상반기 조기 집행 △지역방송의 어려움을 고려해 한시적으로라도 ‘방송발전기금 50% 경감’ 시행 △정부, 자치단체 광고 시 10% 수준의 한국언론진흥재단 대행수수료를 한시적으로라도 3∼5%로 경감 △정부(문체부) 광고의 지역언론 비중 확대 △지역신문발전기금 중 여유자금 운영을 통한 지역신문 수송비·우송비·구독료 지원 등을 요청했다.

경남도를 비롯해 도의회, 도교육청, 18개 시·군, 지방의회 등은 “지역언론은 지역사회 소통 창구이자 지방자치의 중요한 한 축”이라며 “코로나19로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처했다니 무척 안타깝다.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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