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병원 앞 둔치에 의료헬기 이·착륙장 설치
경대병원 앞 둔치에 의료헬기 이·착륙장 설치
  • 정희성
  • 승인 2020.05.27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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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환자이송시스템 구축
정재욱 시의원 5분발언 촉구
진주시에도 응급환자 긴급이송을 위한 ‘전용헬기 이·착륙장’ 설치가 완료됐다.

27일 진주시와 진주소방서, 정재욱 시의원 등에 따르면 경상대학교병원은 지난 2017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됐다. 이후 헬기를 이용해 응급환자를 이송할 경우 경상대병원 앞 남강둔치에 착륙을 했다.

하지만 헬기 이·착륙으로 인한 비산먼지를 비롯해 소음,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로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어 왔다.

또 헬기 이·착륙을 위한 착륙장 주변 정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어 신속한 환자 이송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경상대학교병원 앞 남강 둔치에 설치된 헬기 이·착륙장에는 핼리패드(헬기 착륙장)와 안내판, 착륙장 주변 시민들의 긴급대피를 위한 사이렌이 설치되어 시민들의 안전성 확보와 응급환자 이송에 따른 신속성까지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의회 통합당 정재욱 의원은 지난해 11월 21일에 열린 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안전과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응급의료 이·착륙장의 필요성을 촉구한 바 있다.

정 의원은 “이번에 ‘응급환자 이송 전용헬기 이·착륙장’이 설치 완료됨에 따라 비산먼지와 안전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는 물론, 신속한 이송시스템 확보로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주소방서는 “기존에 사용하던 응급헬기 이·착륙장은 불안한 여건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 많은 소방인력이 투입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었다”며 “정재욱 시의원의 제안으로‘응급환자 응급헬기 이·착륙장’이 설치되어 응급환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시민의 안전은 물론 소방대원의 안전까지 지킬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정희성기자

 
경상대병원 앞 남강둔치에 설치된 헬기 이·착륙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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