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과 통합당 박대출(진주갑)·강민국(진주을) 국회의원 당선인이 진주시의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31일 진주시에 따르면 조규일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시 간무 공무원들은 지난달 29일 박대출·강민국 국회의원 당선인과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규일 시장은 서부경남 KTX 조기 착공, 초소형위성 개발사업,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긴급지원 대책, 항공우주특화단지 지정, 남강변 중형 다목적 문화센터 건립,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 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 진주대첩광장 조성사업 등 진주시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이들 사업이 정부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또 내년도 국·도비 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민이 행복하고 골고루 잘사는 진주를 위해 앞으로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박대출 의원은 “서부경남 KTX 조기 착공, 항공우주특화단지 지정,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등 진주시 발전과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서 조규일 시장과 앞으로도 긴밀한 협의를 해 나가겠으며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가 예산 확보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강뱃길 조성, 구 진주IC 회차지 개방, 신안·평거 강변 반려견 놀이공원 조성, 신안·평거 어르신 복지센터 건립, 수곡면 편의시설(목욕탕 등) 설치 등을 시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민국 의원은 “최근 진주시는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102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고 코로나19 대응도 아주 뛰어나다”며 “시정에 적극 협조하겠다. 시에서도 하대동 남강수변 반려견과 함께하는 가족공원 조성, 초장동과 금산면 지역 장난감은행 설치, 금산권역 어린전문도서관 건립, 가마못 공원 시설 확충 등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했다.
정희성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을 부시장, 간부 공무원들이 박대출, 강민국 의원과 정책간담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진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