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살 태국 노동자 유족, 장례 후 고국으로
피살 태국 노동자 유족, 장례 후 고국으로
  • 백지영
  • 승인 2020.05.3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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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진주에서 같은 국적 노동자에게 피살된 태국인 불법체류자의 아내가 지역사회의 온정 속에 남편의 유골함을 안고 고국으로 돌아갔다.(본보 27일자 5면 보도)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진주시 금곡면 한 비닐하우스에서 남편(33·태국)을 잃었지만 비용 문제로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있던 유족 A(33·태국)씨가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태국으로 출국했다.

지난 27일 진주시안락공원에서 거행된 장례식에는 셀카(스스로 촬영한 사진)로 만들어진 영정 사진 앞으로 사건 이후 A씨를 도와온 김해 거주 한국·태국 국제결혼 부부의 식당에서 공수해온 태국 음식이 놓였다.

앞서 불법체류자라는 신분 때문에 아무런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한 A씨 부부의 사연이 알려지자 진주경찰서와 본보를 통해 각계에서 온정의 손길을 전한 바 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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