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수용소공원 콘텐츠 구축 등
거제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스마트솔루션 챌린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1일 거제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올해 처음 국토부에서 실시한 공모사업으로, 앞으로 매년 전국 10곳의 지자체를 선정해 스마트솔루션 구축비용 6억 원(국비 3억 원, 시비 3억 원)을 지원한다.
거제시는 지난 2월 스마트솔루션 참여 민간업체 선정을 위한 공모 공고를 거처 지난 3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거제시와 공동으로 참여할 민간업체를 선정했다. 이어 지난 4월 최종 사업계획서가 포함된 공모신청서를 LH본사에 제출했다.
사업내용은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내 터치스크린, 퓨처로봇 등 공원 안내 시스템 설치, 3D 가상현실 체험 구축, 유적공원 전용 모바일 앱 개발 등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시행으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내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관광안내 시스템, 각종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 등을 구축, 다양한 계층의 방문객 증가와 거제시 스마트관광 시대 구현에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