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에 ‘도농복합형 스마트 혁신마을’ 들어선다
김해에 ‘도농복합형 스마트 혁신마을’ 들어선다
  • 박준언
  • 승인 2020.06.01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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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공모 선정 국비 등 28억 들여
마을·교통·건강관리, 경보 시스템
진영읍 연말까지 서비스 구축 완료
김해 진영에 올해 말까지 스마트 기술이 접목된 ‘도농복합형 혁신마을’이 구축된다.

‘도농복합형 스마트 혁신마을’이란 농촌지역 주민들이 4차 산업혁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 사업으로 주민의 삶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하는 것이 목표다.

김해시는 1일 경남에서는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과기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협력사업으로 시작됐다. 농림부가 진행 중인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선도지구를 대상으로 지능정보 기술을 접목해 농어촌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생활 편의를 개선하게 된다.

김해시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올 12월까지 총 28억 5000만원(국비 18억5000만원, 시비·민간부담금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진영읍에 ‘지속가능한 도농복합형 스마트 혁신마을’ 서비스를 구축하게 된다. 진영읍은 지난해 농림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인구 5만 5000여명의 진영읍에는 ‘신재생 마을관리 시스템’, ‘스마트 교통관리 시스템’, ‘스마트 건강관리 시스템’, ‘자율작업 트랙터 운영 관련 시스템’, ‘산사태 예·경보 시스템’ 등이 구축된다. 시스템 운영과 서비스에 사용되는 재원은 태양광 발전을 통해 마련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고령화와 젊은층의 이촌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마을의 생활환경을 스마트하게 개선해 보다 살기 좋은 마을로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김해시가 과기부 공모사업으로 진영읍에 구축하게 되는 ‘지속가능한 도농복합형 스마트 혁신마을’. 사진제공-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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