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

고성군 대가면 유흥리에 자리한 노인요양시설인 고성시니어스에 ‘나눔숲’ 조성 사업이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3일 고성군은 2020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으로부터 9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나눔숲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에 착공한 고성시니어스 내에 산책로를 만들고 데크로드, 숲속공연장, 쉼터, 안내판 설치, 왕벚나무, 초화류, 잔디등을 식재하여 숲을 조성하고 이용자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쉼터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나눔 숲 조성을 위해 관계자와 사전회의 개최, 현장확인, 실시설계 시 관계자 의견수렴 및 기술자문을 거쳐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사용자 편익을 최우선으로 두고 설계됐다.

군 관계자는 “나눔숲은 복지시설 이용자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위한 치유 및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산림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나눔숲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숲 조성사업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사회복지시설 이용·거주자의 생활환경 개선 및 숲체험 기회 제공을 위하여 시설 내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김철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