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 과수 수분 공급 주기적 관수 필요
[농사메모] 과수 수분 공급 주기적 관수 필요
  • 경남일보
  • 승인 2020.06.0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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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 마무리와 적기에 제초제 및 새끼칠거름 살포하고, 콩 포장별 재배방법, 마늘·양파 수확 후 저장에 신경 쓰며, 과수원 토양 수분 관리를 위한 관수 실시와 가축 고온스트레스 예방에 힘쓴다.



◇벼농사=경남지역 평야지 중만생종 이앙 적기가 6월5일~11일까지 임을 유의하여 2모작 논은 앞그루인 보리, 양파, 마늘 등을 서둘러 수확하고 적기에 모내기가 될 수 있도록 한다.

모내기를 마친 직후부터 7~10일간 논물을 모 키의 3분의 2정도(5~7cm)가 되도록 관리하여 수분 증산을 적게 하고, 벼 포기수가 증가하는 시기에는 물을 2~3cm깊이로 얕게 대어 참 새끼를 빨리 치도록 유도한다.

잡초는 발아 또는 출현 후에 제초제 성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모내기 후 12~15일에 제초제를 뿌리고 물을 3~5cm 깊이로 최소한 5일 이상 유지한다.

맞춤형 비료를 모낼 논에 줄 때는 비료 입자를 잘 섞어서 뿌려주고, 맞춤형 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곳은 모낸 후 14일 경에 새끼칠거름을 살포해 준다.



◇밭작물=기계로 콩을 파종할 때는 크기에 따라 롤러 홈을 조절하여 적정량을 파종하고, 땅이 비옥하여 웃자람이 우려되는 포장에는 파종 시기를 다소 늦추는 것이 좋은데 우리지역은 6월 중순~하순이 적기이다.

논 콩 재배 시 파종 깊이는 대립종은 3~4cm, 소립종은 2~3cm가 적당하지만 토양 습도에 따라 깊이 조절이 필요하고, 파종 후 3일 이내에 반드시 등록된 제초제를 처리하여 김매는 노력을 줄인다.



◇채소=수확한 마늘은 주대를 3~5cm정도 남기고 절단한 후 그물망에 넣어서 출하하거나 장기 저장을 할 때는 수분함량이 65%정도가 적당하므로 바람이 잘 통하여 습하지 않는 곳에서 10월 하순까지 예비저장하고 이후에는 0~3℃의 온도가 유지되는 곳에 본 저장을 한다.

양파는 수확할 때 줄기를 너무 짧게 자를수록 장기 저장 시 부패 발생이 많아지므로 최소 4~7cm정도 자른 후 수확토록 하고, 장기저장 양파 수확 적기는 줄기가 100%넘어간 후 10일경에 수확 한 후 자연 상태로 3일간 건조시킨 다음 저장한다.



◇과수=과수원 토양 수분이 부족하면 잎의 동화기능이 떨어져 새 가지 생장이 느리고, 과실 발육이 불량해 수량감소와 품질 저하를 초래하므로 원활한 수분공급을 위하여 주기적 관수에 신경 쓴다.

과수원 수분부족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지면에 퇴비, 짚, 풀 등을 깔아주고 불필요한 도장지와 불량과는 수시로 적과하며 과수원의 조건에 맞는 관수방법을 선택한다.



◇축산=여름철 고온 스트레스로 인해 가축의 생산성이 저하되며 심한 경우 폐사할 수 있으므로 고온스트레스 요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송풍팬, 운동장 그늘막, 안개분무, 수조 등을 미리 점검하고 보수한다.

여름철에는 물 섭취량 증가가 두드러지므로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급수량은 충분한지 확인하고 급수조는 항상 청결하게 유지한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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