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해외시장이 사실상 마비된 여파로 한국 자동차산업의 수출 기여도가 5%로 뚝 떨어졌다.
7일 업계에 따르면 5월 자동차 수출액은 18억500만달러(약 2조2000억원)로 작년 동월의 절반 이하로 줄면서 10년 9개월 만에 최소를 기록했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세계 금융위기에 파업이 겹쳤던 2009년 8월(17억1000만달러) 이후 가장 적었다.
5월엔 주요국에서 경제활동이 조금씩 재개되긴 했지만 그동안 못팔고 쌓아둔 재고를 처리하기에 급급했던 것으로 보인다.
수출에서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외환위기 이후 최저로 떨어졌다.
5월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자동차의 비중은 5.2%에 불과했다. 전년 동월(8.6%)에 비해 3.4%포인트 하락하며 1998년 1월(4.8%) 이후 가장 낮아졌다.
22년 4개월 전엔 전체 수출액 90억 달러 중 자동차가 4억3000만달러였다.
자동차는 주요 수출품목 중 반도체(23.1%), 일반기계(9.8%), 석유화학(6.8%)에 이어 4위였고 철강제품(5.1%)과 선박류(4.6%)와 차이가 크지 않았다.
연합뉴스
7일 업계에 따르면 5월 자동차 수출액은 18억500만달러(약 2조2000억원)로 작년 동월의 절반 이하로 줄면서 10년 9개월 만에 최소를 기록했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세계 금융위기에 파업이 겹쳤던 2009년 8월(17억1000만달러) 이후 가장 적었다.
5월엔 주요국에서 경제활동이 조금씩 재개되긴 했지만 그동안 못팔고 쌓아둔 재고를 처리하기에 급급했던 것으로 보인다.
수출에서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외환위기 이후 최저로 떨어졌다.
5월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자동차의 비중은 5.2%에 불과했다. 전년 동월(8.6%)에 비해 3.4%포인트 하락하며 1998년 1월(4.8%) 이후 가장 낮아졌다.
22년 4개월 전엔 전체 수출액 90억 달러 중 자동차가 4억3000만달러였다.
자동차는 주요 수출품목 중 반도체(23.1%), 일반기계(9.8%), 석유화학(6.8%)에 이어 4위였고 철강제품(5.1%)과 선박류(4.6%)와 차이가 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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