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거제시지부(지부장 우승태), 장승포농협(조합장 이윤행), 장승포농협 주부대학(회장 김정희) 봉사단은 지난 5월 26일부터 10일간에 걸쳐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찾아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노후한 주택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힘들게 살고 있다는 사연을 접한 시지부와 장승포농협은 샤시, 도배, 장판 등을 비롯해 가전·주방용품 일체와 전기설비 교체, 담장 꾸미기·벽화 작업 등에 600여 만 원을 투입해 안락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이웃주민들은 “도움을 주고 싶어도 방법이 없어 답답했는데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으로 완전히 탈바꿈한 환경을 보니 너무 행복하고 가슴이 따뜻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우승태 지부장과 이윤행 조합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을 찾아 지속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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